캠코 충북본부와 도내 11개 지자체 국·공유재산 관리 담당자들이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지자체 국·공유재산 관리 담당자 30여명을 초청, ‘국·공유재산 관리와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관할 시·군의 국·공유재산 관리 담당자와 함께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대부·매각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고 △도시·군 관리계획 협의사무 업무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재정 확충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 소개를 통해 협업과제 발굴을 모색했다.

캠코는 1997년부터 기획재정부 소관 일반재산을 관리를 맡아 현재 국유 일반재산 63만여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으며 그중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국유 일반재산 2만3000여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김용훈 충북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원거리에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등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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