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 하나된 음성

음성군민노래자라에 출연해 수상한 군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제37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 마련된 음성군민노래자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음성군민노래자랑은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2000여명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군민노래자랑은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양, 후니용이, 세진이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군민노래자랑은 9개 읍면을 대표로 2명씩 18명이 참가했다.

노래자랑 결과, 감곡면 문정옥(시상금 50만원)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맹동면 이기돈(시상금 30만원), 은상에는 생극면 권귀례(시상금 20만원), 동상에는 삼성면 이채이(시상금 10만원), 인기상에는 맹동면 서은혜(시상금 10만원), 장려상에는 생극면 한정희(시상금 10만원), 향토상에는 대소면 정준화(시상금 10만원) 씨가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하나 된 음성, 함께하는 음성으로 도약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군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풍우 회장은 “설성문화제 기간에 개최돼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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