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14일 열린 인공폭포 준공식에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14일 열린 인공폭포 준공식에 참석했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 운천공원 인공폭포가 자연석으로 재단장 됐다.

인공폭포는 조성된 지 27년이 경과함에 따라 FRP인조암에 균열과 천공이 발생했고 내부 철골구조물도 부식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자연석으로 조성해 영구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건의에 따라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폭포를 조성했다.

3000㎡ 규모로 높이 13m, 폭 49m 3단으로 조성됐고 소나무 등 조경수 1만 1000여 그루를 심어 자연환경에 가깝도록 경관을 연출했다.

또 수경 연출을 위한 수중등과 수목 투시등, LED를 사용한 바닥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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