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7.95대1, 교통대 7.20대1 등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충북도내 일부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체 2120명 모집에 1만685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7.95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102명 모집에 1만6376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7.79대 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모두 56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Ⅰ전형은 5148명이 지원해 9.08대 1의 경쟁률을, 160명 모집에 1549명이 지원한 학생부종합Ⅱ전형은 9.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931명 모집에 7695명이 지원, 8.2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은 175명 모집에 1196명이 지원, 6.83대 1로 집계됐다.

한국교통대도 이날 1501명을 뽑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1만803명이 지원, 지난해 6.44대 1보다 증가한 평균 7.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 평균경쟁률 6.35대 1을 보인 서원대는 올해 1543명 모집에 9916명이 지원해 6.4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23.17대 1을 기록한 체육교육과이고 항공서비스학과가 13.75대 1로 뒤를 이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094명 모집에 1만1091명이 지원,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균 10.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이 38.81대 1로 가장 높았고 체육특기자전형 12.67대 1,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 9.59대 1, 스포츠우수인재전형 9.47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극동대 수시모집 평균경쟁률은 931명 모집에 7689명이 지원해 8.26대 1을 기록했다.

704명을 전체 874명을 뽑는 정원내 모집에는 7166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원 외 전형에서는 57명 모집에 523명이 지원해 9.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꽃동네대는 102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부별로는 사회복지·상담심리학부가 1.8대 1, 간호학과가 5.4대 1로 잠정 집계됐다.

각 대학 별 수시 및 정시모집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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