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지역 기업들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충북소주는 17일 5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1000매를 구매해 청원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입장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30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6000매를 구입해 청주시에 기탁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관람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 이라며 “친환경 농·축산물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장에 오셔서 축제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수읍기업인협의회도 이날 내수읍사무소에 입장권 백만원 상당의 입장권 200매를 구입해 기탁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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