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왕 순심이 박선숙 씨가 17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찾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품바왕 순심이(본명 박선숙)가 17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5월 제19회 음성품바축제 때 품바왕으로 선발된 순심이가 상금의 일부를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품바왕 순심이 박선숙 씨는 “축제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즐거운 공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성금이지만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품바공연으로 군민들을 행복하게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처리 후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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