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유·초·중등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소통하는 교실 만들기(T.E.T)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새뜸중에서 진행한 연수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새뜸중학교에서 유·초·중등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소통하는 교실 만들기(T.E.T)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교사 역할 훈련(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은 1966년 미국에서 토마스 고든 박사가 처음 개발해 우리나라에는 2005년 1월 처음 도입되었으며,

교사들의 교수시간 확대와 학생의 학습시간 극대화에 따라 효율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의 관계 개선과 갈등해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자기효능감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내용은 △모든 교사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관계증진 스킬 습득 △학생들에게 경청하는 법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창의적인 학급운영법 △교사와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해결책을 갖는 갈등해소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는 교수·학습 역량, 학생과의 관계 맺기 기술 습득을 통한 멘토링(코칭) 역량 등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상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갈등상황을 슬기롭게 해소하는 방법을 익혀 교사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교직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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