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진행...이후 후속모임 통한 나눔의 장 만들 계획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홍산공공도서관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길 위의 인문학’이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산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익숙함과 낯섦의 사이’라는 주제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1차 ‘내 마음 그림책으로 들여다보기’에 이어 9월 2차 ‘삶 속에 담긴 부여’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 인문 문화 프로그램이다.

부여의 숨겨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에서 보이는 진정한 향토를 느낄 수 있는 지역문화인문학 시간으로 진행된다.

최근 권선정 교수의 ‘부여의 지리와 지명’에 대한 강의는 부여의 지리지, 지도, 지명, 다양한 역사문화 경관이나 장소에 대한 역사·지리적 접근을 통해 부여 지역의 생김새를 확인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5일에는 박상진 작가의 ‘역사와 전설로 만나는 부여의 나무이야기’ 탐방이 있었다.

이 달에는 길위의 인문학뿐만 아니라 유아 및 아동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체험프로그램에 선정된 ‘책 읽어주세요’와 봄드림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의 미래가 궁금해요’를 진행한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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