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축제 주무대서

4쌍 군민합동 웨딩마치 거행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주최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양숙) 주관한 40회 군민합동 결혼식이 지난 16일 군청 여하정 ‘역사인물축제 주무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긴 세월동안 화목한 가정을 이뤄 온 지역 어르신 부부 4쌍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결혼행진곡에 맞춘 신랑 신부 입장을 시작으로 축사, 부모님께 드리는 글, 축하선물 전달,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글에서는 금마면 최인상씨 부부 막내아들의 편지가 하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입은 노부부의 모습은 아름답게 빛났다.

전양숙 홍성군여성단체협회장은 “황혼이혼과 가족 해체가 많은 각박한 시대에 어르신들의 깊은 사랑과 헌신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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