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패션쇼’ 기확부터 행사까지 참여, 신개념 봉사

충남도립대 뷰티코디네이션 학과 학생들이 ‘논두렁패션쇼’의 헤어메이크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뷰티코디네이션 학과가 기획 단계부터 청양 주민과 손잡고 농촌지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학·지역 간 상생모델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 뷰티코디네이션 학과 학생 40여명은 지난 14일 청양군 광대리 소재 구기자타운 야외무대에서 열린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에 참여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봉사와 모델 참가 등 패션쇼에 필요한 미용분야 전반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는 농촌을 터전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에 걸친 삶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농촌의 풍경을 정겹게 그려낸 기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도립대가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당일 개최까지 전반에 걸쳐 참여, 기존의 봉사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형식으로 지난 6월부터 지역민과 함께 행사 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거쳐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의 콘셉트를 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허재영 총장 “이번 논두렁패션쇼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논의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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