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친환경‧진천시 승격을 위한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 발표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7기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민선7기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송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25개(22%)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23개(21%)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21개(19%)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22개(20%)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20개(18%) 등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군민 행복과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고 확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부서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민선7기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잠정 추계액은 총 1조7231억원이다. 기투자 된 2217억원(12.9%), 임기내 1조1065억원(64.2%), 임기후 3949억원(22.9%) 등이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전면 시행 △노인 및 사회복지관 중축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건립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무선마을 방송 시스템 전 세대 보급 △미세먼지 대응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약 387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농산물 유통 지원 센터 건립 △LH 1666세대 공동주택 공급 △혁신도시 복지 및 정주여건 개선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약 2469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조성 분야로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달성하는 것은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 △K-Food Valley 조성 △성석지구 미래형 미니 신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3050 계획 수립 △태양광 허브 호수 공원 조성 △복합 산업단지 개발 등을 추진하며 약 5804억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 분야로는 △스포츠 테마 타운 조성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 △생활체육공원 4개소 조성 △축사 악취 저감 개선 사업 확대 △자전거 도로 정비 및 확충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며 약 4991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밖에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교육 경비 지원 강화 △어린이집 이용 아동 피복비 지원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약 1361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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