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치원 7곳 시범운영

오는 12월까지 충북도내 7개 유치원에서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된다. 청주 율봉유치원 유아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5세 어린이를 위한 생존수영 교육이 펼쳐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도내 7개 유치원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초등학생(3~6학년) 대상이던 생존수영을 이달부터 5세 원아까지 확대하는 교육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도내 유치원 5세 원아 352명은 2학기부터 생존수영을 배운다.

생존수영은 물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영법을 말한다. 유아들은 △누워뜨기(잎새뜨기) △생활용품을 활용해 뜨기 △체온유지하기 등을 배운다.

도교육청은 지역 내 유아수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인해 유아 1명당 3~5회가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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