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여성공직자 간부모임 알파걸스 회원들이 괴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청 여성공직자 간부모임 ‘알파걸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괴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알파걸스에 따르면 추석맞이 무료 급식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날 알파걸스 회원 15명은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금희(소수면장)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76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알파걸스는 무료급식봉사 외에도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등에 정성껏 만든 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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