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농촌지도사 시설원예기술사 시험 합격…부인은 종자기술사 자격 취득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전성수(47·사진) 농촌지도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115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시설원예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시설원예기술사는 원예시설의 설계, 설치, 시설 내 환경조절, 재배관리에 관한 농업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취득이 가능하다.

지도직공무원 경력 22년째인 전 씨는 시설원예기술사 외에 식물보호기사, 유기농업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 전문지도사로 관내 농업인들의 기술향상과 현장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씨는 지난 5월 종자기술사를 취득한 김금숙 작물환경팀장과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기술사 부부공무원으로 통한다.

조원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라며 “농업인 기술지도의 원동력인 기술사 자격 취득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수 농촌지도사는 지난 1997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입사해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업무와 농업인 교육업무를 거쳐 현재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현장기술 전문연수 중이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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