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 일환으로 상반기 전기자동차 157대 구매에 30억여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82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승용전기자동차 271대와 초소형 전기자동차 11대 등 모두 282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를 지원한다.

시는 2015년 1대, 2016년 3대, 지난해 80대 등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자동차 241대의 구매비를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2016년 12월31일 이전부터 계속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법인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 등재된 승용·초소형 전기자동차가 대상이다.

승용전기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1706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9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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