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명절 특별교통대책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시내버스와 택시업계에 차량정비를 지시하고,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특별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오는 21~26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과 교통불편신고센터(☏850-6311)를 설치 운영해 연휴기간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에 수송력을 늘리기 위해 충주~서울간 고속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직행버스는 예비차량을 준비해 노선별 수송수요에 따라 추가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택시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차거부와 호객행위, 합승행위 등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시는 또 시내 주요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 주차단속 차량의 계도순찰을 강화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아울러 주요 교통체증 구간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신호주기 자율조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교통혼잡 지역인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대는 모범운전자회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와 계도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우선택 교통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불법 주정차 근절과 양보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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