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물가, 교통, 보건·나눔·환경·공직기강 등 분야별 시행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불편사항까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민생 7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분야별 대책으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과 교량 등 특정관리 대상 시설의 안전점검을 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 및 명절 성수품과 축산·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충남도 및 시·군 특사경 단속반이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의 이용실태 점검과 수송 수요 급증노선에 대한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여객선 선창장과 터미널의 안전관리 강화로 도서수송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71개소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없애고, 최근 발생한 메르스를 비롯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강화 및 AI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도 실시한다.

특히,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 독거노인 대상 안부전화 및 명절음식 지원 등 보호활동 강화,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을 추진하며, 각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와 협력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청소대책과 175개소의 공중화장실의 청결관리, 상하수도 급배수 대책반 운영으로 깨끗하고 불편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과 비상체계 유지로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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