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3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1차 접수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천안’으로, 전국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공모 대상이다.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공간 부문’은 미래형 청소년 수련관과 관련된 건축, 공원, 조경, 오픈스페이스 등의 공공 공간 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 ‘공공 시설물 부문’은 청소년 수련관과 안서동 문암로 일원 가로등, 펜스, 벤치 등의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cheonandesign@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22일 1차 작품을 선발하고, 입선자를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차 작품을 제출받아 심사, 11월 중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점 300만원, 금상 2점 각 200만원, 은상 2점 각 150만원, 동상 4점 각 50만원, 특선 10점 각 3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참여형 공공디자인'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공모전으로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