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계획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2025년까지 10년간 총 8개 부문에 2조7000억원을 투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5년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토론회 등 의견수렴과 예산군의회, 공주대,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 팀장급 이상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군민의 의견 수렴을 반영, 총 8개 분야 109개 사업에 총 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한다.

각 분야별 전략 목표로는 △지속가능한 전략사업 발굴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방안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방안 △분야별 각종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으로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전략적 선도 사업 발굴은 물론 서해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따른 지역 개발사업과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으로 정부정책 변화를 수용한 균형적인 지역개발 사업 발굴 등이다.

분야별 사업계획으로는 △산업경제 분야 예산농업 6차산업화 지구조성 등 25개 사업 △도시 및 농촌개발 분야 등 20개 사업 △도로, 교통 분야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 8개 사업 △문화예술관광분야는 내포 보부상촌 조성 사업 등 18개 사업 △체육·교육분야 13개 사업 △생활 및 사회복지분야 10개 사업 △환경보전 및 관리분야 차세대플랜트 사업 등 8개 사업 △토지이용 및 경관분야 예산군 경관계획수립 및 추진 등 7개 사업 등이다.

그간 추진 완료한 사업으로는 △예산군 신청사 이전사업(583억원) △덕숭산 정비사업 (160억원) △예산 5미 먹거리 관광 활성화(6억원)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5억원) △청소년미래센터 건립 (26억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조성 및 지원확대(100억원) △보건소 이전 신축(117억원)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89억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활성화(민3억5000만원) △금강 공주보~예당호 이용체계 개편사업(1022억원) 등이다.

이중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23개 사업은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 진행 중이며 순수 군비사업은 원도심공동화 방지기금 조성 및 운용 외 11개 사업(399억원)으로 재정 여건상 공모 등을 통해 국비와 도비 등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신경호 기획담당관은 “일자리 창출 분야 중 특히, 청년일자리 분야와 군민의 여가문화와 생활안전 등 미래 산업 분야 등을 적극 발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공모사업 등을 사전에 파악, 전략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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