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이 환자의 장애 극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아이앰재활학교’를 개설한다.

개교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아이엠재활병원 7층 아브라함 홀에서 열리며 초대 교장은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이 맡는다.

재활학교에서는 특별강연, 토론, 힐링콘서트, 사례발표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아이엠재활학교는 장애와 재활에 대한 의료적 이슈를 공유하고, 장애환자와 가족 교육, 주거환경 개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등을 목표로 한다.

개교식에서는 1부 행사로 현판식과 동춘타악예술단 및 척수장애인 성악가 이남현의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다시 찾은 건강, 재활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우 병원장의 특강, △‘아이엠재활학교의 역할과 거는 기대’를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된다.

병원 관계자는 “장애로부터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치료 못지않게 장애와 질병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병원 내에 ‘아이엠재활학교’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