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가 공동으로 18일 관내 학원 밀집지역에서 학원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불법운행 단속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18일 교육청과 경찰서 관계자가 함께 세종시 보람동 인근에서 학원 어린이통학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와 공동으로 18일 관내 학원 밀집지역에서 학원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불법운행 단속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원 어린이통학차량 등록 운행 여부 △안전띠 착용 여부 △어린이통학차량의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기타 학원차량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으로 학원 어린이통학차량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이 포함됐다.

서한택 행정과장은 “이번 불법운행 단속 합동 점검이 어린이통학차량을 운행 중인 학원장과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 의식을 함양하고 개학 시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이 끝나면 9월 17일 기준으로 등록된 어린이통학차량 총 146개 학원의 204대에 대해, 학원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 조사와 어린이통학차량 운영자·운전자 안전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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