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충북도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육거리시장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안전사고 저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행정시책으로 실시해왔으며 2004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시행중인 법적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민간단체, 안전모니터 등 80여명이 참여해 추석 명절 대비 안전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생활화학제품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중독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양 기관은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7일 상호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충북도, 민간단체 등과 함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