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기대

18일 괴산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8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은 괴산 장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충북도, 괴산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급 기관·단체 소속 직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 개선 및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책자 및 풍선 배포 △남성 육아분담 및 일·가정 양립 실천 홍보 △‘저출산 극복’ 나의 한줄 평 쓰기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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