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청춘 놀이문화 체험의 장, 야외 대형 롤러장 등 운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7080 복고’를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낮도깨비 문짝소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080시대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를 매개로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 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펼쳐진다.

행사 현장에는 추억의 놀이시설인 롤러스케이트장, 어린이 놀이기구인 방방, 복고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불도깨비 고고장이 마련되고, 복고 DJ와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복고 레크리에이션, 추억의 노래부르기 싱얼롱(Sing Along), 복고의상 콘테스트 등의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한 디스코, 트로트, 태권도 퍼포먼스 등 지역주민과 예술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김혜옥 문화재단 사무처장은“이번 행사에는 조치원 중심상가 번영회, 세종시 마실축제단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경품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조치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설화 속 낮도깨비와 친구들을 스토리텔링화하여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문짝(문화가 있는 날 짝궁)’과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7월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10월에는 조치원 대학로 섭골길에서 진행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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