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 발표

동명초등학교 남현정 교사(사진 오른쪽)가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판유리를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를 발표해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동명초등학교 남현정 교사가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 교사는 이번 전람회에서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판유리를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수상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판유리를 사용해 빛의 회절·간섭·굴절에 대한 개념과 성질을 학습하고 간편하게 실험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장치이다.

또 장치의 제작과 조작이 간단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현정 교사는 “물리를 어려워하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물리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빛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