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김영준군 과학전람회 우수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지역에 버려지는 대추씨로 와인 상품을 개발한 고교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보은 충북생명과학고 화훼경영과 김영준(사진·2년)군.

김군은 ‘버려지는 대추씨로 와인을 만들 수 있을까’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출품, 64회 전국과학전람회 농림수산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보은지역의 특산물인 대추를 가공한 뒤 버려지고 있는 대추씨로 와인을 제조하고, 폴리테놀 함량을 분석해 품질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군은 “현재 대추씨와인은 특허출원 중”이라며 “더 연구해 대추씨와인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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