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포동 살오른 조개구이 어때요

사진 :삽교호 조개구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바다와 호수 황금빛 들판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높은 당진 삽교호 관광지에서 추석연휴 첫 날인 22일 포동포동 살 오른 다양한 조개를 맛 볼 수 있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리는 삽교호 관광지는 지난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조성된 곳으로 현재 수산물시장과 바다공원 함상공원 호수공원 캠핑장 자전거길 놀이동산 서커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조개구이 축제에는 삽교호관광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개막축하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가 이어지며 수산물 깜짝경매와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망둥어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당진시민 노래열전 불꽃쇼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곳은 인근 연안과 갯벌에서 사시사철 잡히는 각종 해산물과 먹거리가 풍부하고 가을에는 매년 조개구이축제가 열리며 가을철 별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삽교호는 서해안고속도로 34호선 국도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시원한 가을바람과 낭만이 있는 삽교호관광지로 이번 주말 가족여행을 계획에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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