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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표류 청주 밀레니엄타운 본격 추진
20년 표류 청주 밀레니엄타운 본격 추진
  • 지영수
  • 승인 2018.09.19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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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공식…2565억원 투입, 가족공원 등 2021년 준공
19일 오후 청주시 주중동 옛 종축장부지에서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개발계획 수립 후 20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개발공사는 19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옛 종축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타운 기공식을 가졌다.

충북개발공사는 2566억원을 투입해 58만6482㎡를 공익시설(32만6000㎡)과 수익시설(26만㎡)로 나눠 개발, 2021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익시설에는 음악분수, 잔디마당, 테마놀이터 등을 갖춘 11만㎡의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수익시설에는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K-뷰티·메디컬센터,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구성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헬스케어산업의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밀레니엄타운 개발계획은 1998년 민선 2기 이원종 지사 때 수립됐으나 개발방향을 둘러싼 시민단체의 이의제기 등으로 표류하다 2016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와 함께 재추진됐다.

지난 1월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밀레니엄타운을 문화·휴식·교육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청주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밀레니엄타운 충북의 ‘아픈 손가락’같은 사업으로 1998년 첫 개발방안이 제기된 이래 십수년간 지자체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댄 끝에 도민휴식공간과 관광거점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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