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19일 충주시청에서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기·수질환경개선 관련 기술지원 △자원순환 촉진 및 친환경 처리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기술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 환경관리·재난분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충주시 환경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충주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단의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6일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62억원 규모의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등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예로부터 청정자연과 중원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라며 “환경공단과 협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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