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지에 9900만 원 지원

조길형 시장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훈훈한 추석명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지에 99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가구 2472곳과 등록 사회복지시설 69곳이다.

추석명절 위문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600여만 원으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과 화장지 등 생필품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국원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쌀과 식료품 등이다.

시는 또 의사상자가구 5곳에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희생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19일 충주시니너빌리지와 시니어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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