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 부문 대상…스포츠 관광콘텐츠 융합 지역발전 견인

정상혁 보은군수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스포츠와 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지역한계를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2011년 1월 스포츠 전담기구인 전지훈련팀을 신설해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보은으로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했다. 그 결과 같은 해 WK리그를 지속적으로 보은에서 개최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보은장사씨름대회, 전국초중고육상대회 등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스포츠산업 육성에 전념한 정 군수는 2013~2016년 야구장 2면, 축구장 겸용 육상경기장 1면,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를 조성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2014~2017년에는 말티재 꼬부랑길에 10㎞의 비포장 런닝코스를 마련해 육상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속도를 냈다.

정 군수는 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속리산 종합레저타운 조성계획을 세워 지난해 11월 말티재 인근에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을 건립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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