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온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물가안정 △생활안정 △교통대책 △재난안전 △응급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을 세워 운영한다.

우선 군은 물가안정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과 목욕업,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 서비스요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은 물론,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축산물 위생 점검 등 건강한 제사상 지키기에 나선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상급수 대비 및 민원 관리를 위한 생활안정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군은 앞서 지난 13일 실시한 국토대청결 활동에 이어 생활 폐기물 특별 단속반 운영,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대책 추진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 및 도로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괴산경찰서와 협조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는 한편, 시외버스, 택시 등 운수 종사원에 대한 특별교육과 지역 내 운송 업체 차량 및 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중인 도로 현장 일제 점검과 도로표지판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도 마쳤다.

특히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석연휴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을 통한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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