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복지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초생계와 주거, 의료 및 긴급복지, 장애인연금 등 개별급여 담당공무원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과 함께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 부정수급 사례, 사회복지법인 점검, 처벌기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다음 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근절 방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책을 설명하고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사회복지법인 합동점검 주요 지적사례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또 복지 부정수급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12일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와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협회는 복지 부정수급 의심사례와 위기가구 발생 시 신고하고, 시는 신고 접수 시 신고자 보호와 함께 상담과 조사를 통해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 부정수급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복지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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