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신청사 업무 개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신축보건소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오는 27, 28일 이틀간 진료업무 및 모든 대민서비스를 일시중지하는 예산군보건소는 의료장비, 운동기구, 사무용 집기 등을 신축보건소 ‘예산읍 군청로 22(군청뒤편)’로 옮기고 10월 1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 연면적 4654㎡ 규모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의료여건 등을 고려해 쾌적하고 기능이 보강된 보건소로 거듭난다.

주요시설은 1층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환자진료 및 검사, 물리치료, 건강사랑방, 예방접종실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2층에는 건강증진에 필요한 시설(구강보건센터, 건강재활센터, 건강운동센터, 건강상담실)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교육시설(건강교육정보관, 보건교육실), 회의실 4층에는 소장실, 통합사무실, 문서고 등 주로 행정시설과 영양실습실 5층에는 치매안심센터(치매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가 있고, 보건소 기능별 영역집중화 배치로 동선이 편리하게 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단순한 진료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교육, 건강증진사업 등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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