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로컬푸드행복장터서 22일부터 9일간 직거래행사

충주농특산품 직거래행사가 중부내륙·평택제천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행사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휴게소 내 4개 로컬푸드행복장터에서 22~30일까지 9일간 직거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84개 로컬푸드행복장터 입점 업체와 농가가 참여해 120개 품목을 판매한다.

시는 행사기간 중 사과와 고구마, 밤, 배, 한과 등의 무료 시식회를 열고, 다량구매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에 따라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전날인 오는 23일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로컬푸드행복장터 앞에서 귀성객을 위한 노래자랑과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시는 또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 1t 트럭을 개조해 만든 홍보차량 ‘다누비’도 현장에 배치, 볼거리를 제공하며 충주사과도 홍보할 계획이다.

‘다누비’는 트릭아트(Trick Art, 속임수 예술)를 활용해 초대형 사과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평면그림이 마치 올록볼록 튀어나와 있는 홀로그램인양 착시를 일으키는 기법이다.

달리는 차량을 멀리서 볼 경우 초대형 사과가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아 행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출신 기업체 대표 등 1000여 명에게 지역 농산물 구매 협조를 위한 홍보물을 발송하고, 지난 11일부터 서울광장을 비롯해 도봉구청, 광진구청 등 수도권 10개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골고객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