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사업 진행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이 강사로부터 농기구 작동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업무상 재해를 없애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사업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인 업무상 재해는 농작업으로 인한 각종 부상과 질병 또는 사망을 의미한다.

농작업 중에 발생하고 농작업 전·후 이동이나 준비 등 모든 관련활동으로 인한 재해가 포함된다.

센터는 이 같은 업무상 재해를 없애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노은면 신흥작목반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현장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한밭대 민병찬 교수가 전문 컨설팅을 맡아 복숭아 작목 농작업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비롯해 단순 반복작업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향미 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의식이 향상돼 지속적인 안전 이력관리 생활화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