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에서 ‘재난상황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은 소방, 시청, 보건소, 충남대병원 재난응급의료지원팀 등 13개 기관·단체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LNG누출에 따른 폭발 및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인원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분류·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환자 인근병원 분산 이송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현장공조체제 구축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각 대응단계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지휘, 다수사상자 처리 등을 중점 목표로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상황과 같은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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