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를 위한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학부모들이 제과 실습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를 위한 베이킹 클래스(이하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 대상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주 양육자 20명이다.

베이킹 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두타르트, 레몬마들렌을 비롯한 다양한 제과·제빵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양육하는 학부모들의 고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장애학생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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