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10월 27일 ‘2018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원도심 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올해로 9회째 열리는 ‘태안거리축제’는 10월 27일 태안읍 중앙로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서부재래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태안거리축제는 2016년 1만1000명, 2017년 2만5000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태안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태안을 넘어 지역구분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축제 △중앙로 상가, 전통시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상권중심의 축제 △전통시장 및 중앙로 상점의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로에서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체험행사 △연예인 초청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특산물전통시장에서는 특산물 판매와 요리경연 대회, 서부재래시장에서는 △전통음식체험 △고객감사행사 △행운권 추첨 △거리공연 등을 펼쳐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비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최적화 사업에 선정된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주말장터에는 5000만원을 지원해 거리축제 후에도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은 “태안거리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각종 이벤트 행사,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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