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등 주요당직자 36명 인선

엄태영(왼쪽 여섯 번째) 신임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0일 도당 강당에서 당협위원장, 당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뒤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엄태영(60)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0일 취임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도당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쇄신을 통해 당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당 재건을 통해 충북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충북도당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운동에 도민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출신 엄 위원장은 충북대 화학공학과와 세명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대·2대 제천시의원과 민선3~4기 제천시장을 지냈다.

도당은 이날 황영호(58)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11명 부위원장과 16개 위원회 위원장, 중앙위 충북연합회장, 봉사단장, 대변인(6명) 등 전체 36명의 당직 인선도 마무리 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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