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버섯 채취를 하려고 집을 나선 80대가 사흘 넘게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께 "버섯을 따라 나간 A(85)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청천면 주민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께 버섯 채취를 하려고 대야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명과 인명 구조견을 투입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 GPS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버섯을 채취한다고 간 대야산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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