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거리시장 등 재래시장 모처럼 활기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충북지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성 인파가 몰렸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귀성객을 태운 만원 버스가 쉴 새 없이 오갔고, 매표소 앞은 승차권을 사려는 귀성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역시 강원과 영남, 호남 노선 버스표가 대부분 동났다.

오송역과 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열차표는 사전 예약으로 이날 운행 열차의 상·하행선이 모두 팔렸다.

역에는 입석 표라도 사려는 귀성객의 문의가 잇따랐다.

청주국제공항도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으로 붐볐다.

청주 육거리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농수산물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은 제사용품을 장만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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