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GAP인삼 원료공급을 위한 공동선별 첫 출하개시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은 금산인삼의 안전성확보와 인증농업인을 위한 GAP인삼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8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GAP인삼 공동선별은 GAP인증농가를 중심으로 금산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관내 GAP시설지정업체, 금산인삼연구회가 공동으로 `14년도부터 매년마다 추진해온 사업이다.

인삼제조업체에게는 안전한 인삼원료 공급과 인증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은 GAP인증농가 중 올해 수확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금산흑삼(주)의 선별장 (GAP시설지정 제10858호)에서 9. 18일부터 10.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기업을 중심으로 수매까지 연결돼 추진된다.

이번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에서는 GAP인삼 소포장 상품개발과 금산인삼시장의 GAP인삼 전문판매소를 2개소 이상 개설하여 시범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인삼의 잔류농약, 중금속 안전성검사를 수행하여 안전한 인삼확보에 기여하고, 중부대학교에서 GAP인삼 등급표준화에 대한 기준설정과 품질관리를 위한 인삼선별사 교육을 진행한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GAP인삼의 공동선별에 대한 개선을 위해 금산군, 충남인삼약초연구소, 금산인삼연구회, 충남인삼산학협력단(중부대학교), 금산흑삼(주)과 공동으로 ‘인삼의 수확후 관리개선을 위한 자문회의’를 지난 9월19일 실시,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충남인삼약초연구소 김현호 소장은 GAP인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품질향상을 위해 GAP농가에 대한 재배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 강화를 피력했다.

금산인삼연구회 이상남회장은 GAP인증을 위한 농업인의 부단한 노력을 설명하며, 농업인들을 위해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기업과 인삼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GAP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우 군수는 내년부터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시행에 따라 농업인과 기업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금산군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으며, 대응책의 일환으로 GAP인증확대도 포함되고 있어 공동선별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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