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양산면, 영동읍 하천에 대농갱이·동자개 풀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금강 상류에 토종어류 13만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21일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줄기인 심천·양산면, 영동읍 하천 일대에 대농갱이 11만3000여 마리, 동자개 2만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영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영동천에 대농갱이와 동자개를 방류해 토종 어종을 복원해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보호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