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강천변에 조성된 하늘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변공원에 조성된 야외 도서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늘도서관이라는 명칭의 이 도서관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사업비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군에서 자체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백곡 김득신(등록번호 C-2018-012765)’캐릭터가 부착돼 친근함을 주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약 15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늘도서관을 설치했다”며“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 이색적인 도서관이 마련된 만큼,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함께 키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교육문화와 스포츠산업 기반구축’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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