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 협력…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쟁력 제고

충주시와 제천시 규제개혁 담당자들이 충주시청에서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규제혁신 성과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천시와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양 지자체는 규제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앞서 양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지자체 기업환경을 평가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분야 S등급과 기업체감도 분야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제천시 한인석 규제개혁팀장이 충주시를 방문해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등 충주시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충주시 박미정 규제개혁팀장도 지난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자치법규 규제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미정 규제개혁팀장은 “지역주도형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맞춰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도모하게 됐다”며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저해되는 규제 발굴과 공동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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