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감소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운영 중이다.

현재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요리교실을 운영중이다.

교육은 관내의 농업에 종사하며 식생활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5명(향토음식연구회 부회장 안종옥 외 4명)이 진천의 생거진천 쌀가루를 사용하여 다양한 쌀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사용되는 모든 쌀가루는 미잠미과(이월면 미리실길 125)의 팔방미(쌀가공품에 적합한 쌀 품종의 일종) 쌀가루를 사용한다.

미잠미과는 쌀들녘경영체 연계 쌀산업 육성시범 사업으로 쌀가루를 포함한 쌀빵과 쌀국수를 생산·판매하는 쌀가공식품공장으로 올해 5월 문을 열었다.

양현모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거진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관내의 학생들이 쌀의 생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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