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구상보고회서 '더 잘사는 새태안' 시책 발굴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은 내년 군정을 단순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천적 발전전략 수립과 신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구상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한 시책의 보완·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도 역점 추진시책을 집중 점검했다.

내년도 역점전략은 △태안의 백년을 여는 미래 동력 확보 △찾고 싶고 재미가 넘치는 관광도시 건설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복지도시 조성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민생중심 경제육성 △군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SOC 확충 △앞을 내다보는 농·어업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소통과 공유로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 실현 등을 제시했다.

세부시책으로는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태안3대대 교외이전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개발 △태안군 어린이회관 건립 △중앙로광장 현대화 추진 △어르신 버스요금 인하 △반려동물 힐링파크 조성 △개목항-신두리 구간 해상인도교 설치 △청산항 어촌뉴딜300 △읍·면 소통 군수실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를 통해 ‘태안의 백년을 여는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더 잘사는 새태안’을 건설하기 위해, 신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지역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특히 현장행정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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