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팀 250여명 참가

‘2018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포스터(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거리 재즈축제인 ‘2018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가 28~29일 천안 신부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총 43팀 250여명의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이 참가해 도시의 가을 거리를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4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121번째 행복 콘서트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밴드로 ‘한일재즈빅밴드’가 공연에 나선다. 축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라인업은 일상 속 재즈를 주제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통 재즈부터 현재의 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디스크 요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일본밴드 ‘피키 위드 FSP’, 발라드에 그르부를 가미한 재치 가사로 풀어낸 ‘형제공업사’,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등 유명 래퍼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힙합 재즈씬의 강자 ‘쿠마파크’, 펑크 재즈 ‘인 더 파티’, 락 재즈 ‘써니밴드’, 가요·트로트·동요·클래식을 재즈로 풀어낸 ‘바람난 재즈’ 등 대한민국의 재즈 대표 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차세대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천안 지역 대학교의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와 ‘CAZ밴드’, ‘더 놀자’밴드 등 직장인 재즈 밴드들의 공연도 열린다.

개막공연 입장권은 전석 2000원으로 문화장터(1644-9289)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이 외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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