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상습 정체구간인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에서 은하수네거리 방향 병목구간 등 3곳에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로확장 공사를 준공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정부청사역네거리는 대덕특구와 도심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백화점, 상업시설, 행정기관 등 교통 유발시설이 밀집돼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구간이다.

2016년부터 차로확장 공사를 시행해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됐지만, 큰마을네거리에서 은하수네거리방향 구간은 일부(L=34m) 확장이 되지 않아 병목현상이 빚어졌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공동구 환풍시설을 이전하고 이 구간에 대한 차로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 한밭대로 누리네거리와 샘머리네거리 일원은 좌회전 대기차로 길이가 짧아 차로 넘침 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한 구간으로 이번 공사에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좌회전차로를 확장해 교통정체를 해결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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